제가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한 동문임이 부끄럽지 않길 바랍니다.
    총동문회 입장문에 대해"찬성""반대"의견 묻는 기능도 아코...없애버리고 게시판 보는 것도 가입회원에 한해서만...세상은 점점 열려가는데 동문회는 시대에 역행하여 점점 닫혀가고 있으니 큰일입니다.외부에서 우리를 향해 "숙대스럽다""숙대가 그렇지"라고 할 때 속상하고 화가 났는데 동문회는 동문들이 왜 동문회로 모이지 않는 지 숙고해 주셨으면 합니다.왜 우리는 숙대임을 자랑스럽게 말하지 못하고 쉬쉬...어느 선배님 말씀처럼 그 유명한, 우리로서는 자랑스런 동문이 "숙대"임을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말을 왜 했을까요...?지금 바꾸어야 합니다."우리는 자랑스러운 숙명여대 출신입니다!!!"이렇게 말할 수 있도록 바꾸어 가야 합니다. 깜깜이 아나리는 말을 믿게 해주세요.게시판 열어주시고 동문들이 의견을 활발히 나눌 수 있도록 해주세요!우리도 동문입니다.

    <게사판 글쓰기 기능이 막혀서 대신 올립니다>
    김순례 동문회장 취임 반대,  1,666명 서명자 대표 유영주 입니다.

    연서명을 9월1일에 1차 마감한다고 하고 진행했기에  막지는 않았지만 들어온 명단까지  9월2일자 10시 현재 명단을 제출합니다.

     8월29일 오전 9시50분에 시작했습니다. 
    9월2일 10시 현재  1,666명이 서명했으며,  이름과 학과 학번을 공개하신 분들이 64% 입니다.
    아직 동문이 아니라는 재학생도 이 서명이 법적으로 쓰이는 것이 아니라 숙명인의 여론을 보여주는 것이기에 포함하였습니다. 이름, 학과, 학번 중에서 하나라도 누락된 것은 제외하였으니 전체 인원은 비슷할 것입니다. 
     
    그간 동문들의 무관심 속에서도 총동문회를 이끌어오신 선배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왜 대다수 동문이 '숙명인' 임을  잊지 않고 살아가면서도  참여를 하지 않는지 먼저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기본적인 소통의 도구인 홈페이지에 우리 동문의 대표가 누가 될 것인지, 언제 될 것인지 알리지 않으시고, 부족한 회직과 관행만으로 운영되는 속에서 우리 동문들이 멀어진 것은 아닌지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무엇이 총동문회관까지 지으신 동문회에 높은 벽을 만들었는지 같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소수 몇 명이 가서 김순례 동문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으면 과연 지금처럼 논의하고 들어주셨을 것인지요?
    또한 회칙에 보면  다음의 조항도 있습니다. 

     제39조 (징계) 본 회 또는 모교의 명예를 현저하게 훼손시킨 자에 대하여는 상벌 규정에 따라 이를 징계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김순례 동문회장 후보는 자격이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기에 저희가 의도치 않았는데도 언론에서 기사를 쓴 것입니다. 

    이번 일들을 통해 대부분의 동문들이 동문회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고, 대다수 동문들의 의견이나 여론이 반영되지 않는 결정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변화와 개혁, 발전을 위한다면 바라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서명에 참여하신 분들께 결과 보고하면서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다하자고 독려할  계획도 있습니다. 

    특히 3일간 호응하신 1600명의 동문들은 이번 결정에 따라 동문회에 대해 애정이 생기거나 '어쩔 수 없는 곳이군' 하는 생각도 할 것입니다.  
    지금 관심을 보인 동문을 얻느냐 잃느냐는 이번 결정에 달렸습니다.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김순례 동문의 총동문회장 단독 출마와 추대 결정을 철회해주시고,  다소 혼란이 있더라도 동문간에도, 사회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분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회칙에 특별한 상황에 대해 제한을 두는 내용도 없습니다. 
    그 과정은 저희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돕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중기적으로는 동문회 내보다는 밖에서 업적을 세우고 인품을 갖춘 분들을 모셔올 수 있도록 회칙과  내부 규정,관행에 변경과 유연성을 가져주시기도 요청드립니다. 

    다시 한 번 총동문회 임원들께 감사드리며, 깊고 심각하게 지금의 상황을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평한 정보 제공을 위해,  보다 정당성 획득을 위해 저희에게도 총동문회 이사들과 회원들에게 저희의 의견을 전달할 기회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메일 주소면 됩니다.이메일 주소 하나면 개인 정보 제공 에도 저촉되지 않습니다.
    그래야 모두에게 축하받고 인정받는 총동문회장이 나오고 
    저희도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회원의 권리와 의무를 다할 수 있는 '회비 내기 운동' 등을 펼칠 명분이 생길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숙명인이 되고 싶은 마음은 하나라는 것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입장문에 찬성 클릭 동문 3명, 반대 클릭 동문 8명이었는데요,
    찬성 0명, 반대6명으로 바뀌었네요.
    '+더보기'에서 본인이 삭제하게 되어 있으므로 사라진 게 아니라 자의로 삭제한 듯합니다.
    언론에 나가기 전에 동문회와 먼저 대화로 소통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 이제라도 동문회가 나서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게 옳지 않을까요? 
    그리고 팩트는 어떤 동문도 먼저 언론사에 알린 일이 없고 언론사에서 먼저 취재를 해왔다는 것이죠.

    그러게요...이제부터 소통이 원활했으면 좋겠습니다!모처럼 아니 처음인가요?오전에도 사이트 접속이 어렵더니 오후에도 쉽지는 않네요. 회원가입 다시 하는 번거로움이야 모교를 위해서 감수할 수 있습니다. 동문들의 의견이 활발하게 개진될 수 있기를 바라며, 김순례 총동문회장 단독추대 반대 여론이 높다는 것을 심각히 받아들여 주십시오. 매번 동문회장 찾기가 어렵다고 하셨는데 이번 기회에 공개모집으로 전환해서 동문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동문회장 찾기를 폭넓게 대대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동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부디 외면하지 말아주시길.
    총동문회장 선출은 결과만 투명하게 공개할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과정이야말로 더욱 더 투명해야 합니다.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사람이 적어도 국민적 지탄을 받은 언행으로 모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사람이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죠.  또한 5.18 민주화운동과 세월호 사건을 잊지 않고 기리는 이들을 '좌파의 정치적 입장'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대다수 국민의 보편적 의식과 정서에 공감하지 못하는 비상식적인 일입니다. 
    동문회 활동을 하지 않는 졸업생들에게 총동문회장 선출에 관여 말라는 식의 독재 관료적인 말씀도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대 의견을 표명하는 동문들이 모두 학교와 동문회에 관심 하나 없었던 사람들이라 단정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선희 동문의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제라도 동문회는 동문회장 선출에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해야합니다.
    그간 동문회에 관심이 없다가 갑자기 생긴 듯 과한 관심 주지마라?
    라는 식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숙대인이라면 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 애정, 응원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본인의 기준에서 모두의 참여의식, 방법을 편향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고 사회적으로 커다란 물의를 일으켜 소속당에서도 징계를 받은 전 정치인을 우리 졸업생을 대표하는 얼굴로 절대 인정할 수 없습니다.
    새로 선출된 총장과 현 동문회장과 막말 정치인이 어떠한 인연인지는 모르겠으나 ... 
    감염병 사태 핑계로 비대면, 약식, 깜깜이 회장선출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음을 주지하기 바랍니다. 
    아래 공개 공모절차 찬성합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대학은 정치와 상관이 없다면서 정치인을 총동문회장으로 추대하려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닐까요? 게다가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로 강렬하게 더러운 이미지를 각인시킨 정치인을 고마움 가득한 마음으로 극진히 모셔오다니요. 그 인물 자체로 숙명여대의 수치입니다.
    새로 취임하신 총장님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진일보를 약속하고 계신데, 총동문회는 구시대적 사고와 황당한 역사의식으로 퇴행하고 있으니 숙명여대의 미래비전에 전혀 맞지 않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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